'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을 놓고 의료계와 치과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성동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열린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관련 대국민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성명을 통해 "치과의 진료과목 중 하나인 구강악안면외과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구강, 악(턱) 그리고 안면(얼굴)이 진료영역"이라며 "치과의사들은 악안면 분야에 대한 전문의료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의사협회가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사건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왜곡해 국민과 대법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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