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가 플랜트 생산 공정 설계 위한 다방면 협업 예정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로슈진단 CDMO 사업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왼쪽)와 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 레이너 밀러 부사장(오른쪽).](https://cdn.docdocdoc.co.kr/news/photo/202308/3008529_3009632_108.jpg)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로슈그룹의 진단사업부인 로슈진단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CustomBiotech) 센터가 위치한 독일 펜츠베르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생산성 제고 및 품질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이원직 대표와 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의 레이너 밀러(Rainer Mueller) 부사장,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Kit Tang)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 플랜트의 생산 공정 설계를 위한 하드웨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 자문, 설비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메가 플랜트 단지에 조성 예정인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바이오벤처들이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로슈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로부터 보다 두터운 신뢰성을 입증하고 로슈진단의 아시아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슈진단과 함께 자사 국내 메가 플랜트의 생산 공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체외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로슈진단과의 시너지로, 국내 메가 플랜트를 원활히 가동해 업무의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사의 니즈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바이오 인력유치 경쟁 속 롯데바이오 “無제한 상시 접수”
-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시와 MOU…메가플랜트 건립 박차
- 제약바이오協, 美 주요 바이오클러스터 기관 등과 협력 강화
- [바이오USA 2023]글로벌 손님 맞을 채비 끝낸 K-바이오기업들
- 막 오른 바이오USA 2023…국내기업 빅딜 기대감 ‘솔솔’
- 롯바‧에스티팜 등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 모색
- [기획]A‧B전략으로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나선 롯바
- 韓업체에 CDMO 맡기던 CGT 개발사가 돌아서는 이유는?
- 국내외 바이오플랜트 건설 중인 롯데바이오, 수주 현황은?
- 롯바, ‘JPMHC’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 발표
- 로슈진단, 'AIRIS 2024'서 디지털 솔루션 소개
- 한국로슈진단·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 한국로슈진단-성빈센트병원, 정밀의료 활성화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