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오는 20일 ‘팬데믹 2년, 긴급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조만간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나 중증화율이 낮아 ‘팬데믹 종식’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라는 새로운 무기도 얻었다. 하지만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확진자가 폭증하면 불가피하게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청년의사는 오는 20일 현 상황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긴급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긴급 심포지엄은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www.youtube.com/user/doc3news)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오미크론 습격,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긴급 심포지엄에서는 ▲역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오미크론 대응 전략과 실천방안(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 ▲임상적 관점에서 바라본 오미크론 대응 전략과 실천방안(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 ▲오미크론 대유행 대비 입원 및 지역관리 시스템 정비 방안(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원장) ▲오미크론 대유행 대비 외래 및 재택치료 시스템 정비 방안(명지병원 서용성 재택치료지원센터장)을 다룬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인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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