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력' 주제로 바이오코리아 2024 내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와 함께 오는 5월 10일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서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 협력’ 컨퍼런스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4 국제 협력 컨퍼런스 관련 이미지.
바이오코리아 2024 국제 협력 컨퍼런스 관련 이미지.

CIC는 글로벌 혁신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스타트업, 기업 및 공공 기관을 연결하고, 협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CIC는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150만 평방 미터이상의 혁신 중심 워크스페이스, 연구소 랩실 및 이벤트 공간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 헬스케어 클러스터 개발과 한-보스턴 혁신적 협력을 확대하고자 열리는 이번 세션은, 1부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미래 협력 방안’과 2부 ’헬스케어 혁신의 열쇠를 찾아: 경험을 통한 한-보스턴 협력 전략 탐구’로 구성된다.

1부는 CIC 팀 로우(Tim Rowe) 창업자·대표가 CIC 창립 이후 미국에서 전 세계로 협력적 공간을 확장해 나갔던 경험에 대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CIC Institute 아야노 카가미(Ayano Kagami) 부디렉터(Assistant Director)가 좌장을 맡고 진흥원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 선정 기업인 동아 아메리카 류은주 COO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BW Biomed LLC 우정훈 대표가 그간 CIC에서 활동했던 미국에서의 사업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2부에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병원, 대학, 연구소, 기업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했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순서는, 오름 테라퓨틱(Orum Therapeutics) 이승주 대표, 법무법인 폴리(Foley Hoag LLP) 유정석 파트너, 단국대 이남규 교수(전 매사추세츠주 의과대학 박사후 연구원), 연세대 의과대학 정선재 교수(전 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MGH 및 하버드대학 방문 연구원)가 연사로 나선다.

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은 "우리 기업들과 연구자들의 미국으로 진출하기까지의 많은 고민과 진출 이후 현지에서의 어려운 점들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실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와 사업들을 현장감 있게 공유하고, 실질적으로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될 경험들이 나눠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미국지사(khidiusa.org)와 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biokorea.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바이오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등록을 통해 세션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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