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월 120만원 임차료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접수를 내달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사진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당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2개 내외의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혁신형 제약 기업은 우대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1년, 최대 총 3년 간 월 최대 120만원의 입주 임차료를 지원받으며,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 담당자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개소 이후 2022년 10개사, 2023년 20개사 입주를 지원했다”며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에는 기존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30개사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2024년 1월 기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한 기업은 18곳이다.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웰트, 유한USA, 휴온스 USA가 2022년에, 동아ST, 메디사피엔스, 메디픽셀, 바이오톡스텍, 스탠다임, 에이비온,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지뉴브, 하이, 한올바이오파마, Intek Scienctific Inc., JW Theriac이 2023년에 입주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