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의료기기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6개소를 선정하고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본사(서울시 구로 소재)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판식 행사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조남권 전무,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한부남 사장 (사진제공: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현판식 행사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조남권 전무,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한부남 사장 (사진제공: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조합은 의료기기 SC(Sector Council,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인재들이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의료기기 SC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 기구다.

올해는 3월부터 47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임금, 복지, 고용안정, 사회기여도, 기업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아참메드 ▲수일개발 ▲아이센스 ▲엔게인 ▲원텍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을 최종 선정했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티타늄 소재 의료기기(plate, screw 외)를 제조하는 회사로, 치아 교정용 초정밀 나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골절 치료용 판‧나사의 국산화에 성공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과 및 구강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넘어 반려동물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국 100여 개의 직영 및 대리점은 물론, 전 세계 90여 개국, 100여 개 현지 유통 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행복경영'과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 행복과 사회 기여'를 최우선의 원칙으로 삼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근무일 수 단축을 복지문화로 도입, 2주 차 4주 차 금요일을 재충전 day로 지정해 전체 휴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식‧중식‧카페테리아 제공, 자녀양육지원 등 직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수의 복지 정책의 운영을 통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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