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일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일부 지분(총 6.5%, 444만4187주)을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에 따라,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은 세 사람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약 35%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까지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송 회장 측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원장 임정수)과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다학제 진료의 표준화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양 기관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다학제 의료 서비스 표준화 운영의 거점 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최적화하는 임상적·학문적 데이터를 함께 축적해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ENDO(World Congress of GI Endoscopy)는 국제 학회로,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내시경기구(WEO)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함께 주최한다. 이번 학회에는 위장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기술, 진료 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인 IDEN 2024(International Dige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산후 출혈 조절 및 치료 목적 의료기기인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을 이용한 자궁 내 음압지혈술이 지난달 27일 한국보건의료원(NEC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제이다는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신속히 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음압 유도 출혈 조절 장치로, 국내에서는 이번 신의료기술평가에 앞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의 보존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의 조절 및 치료에 사용되는 기구로 허가받은 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마이크로캡슐화로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힌 ‘비헴철엽산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비헴철엽산 프리미엄’은 마이크로캡슐화 프리미엄 철분 함유 제품이다. 스페인 ‘LIPOFOODS’의 마이크로캡슐화 철분을 사용했으며, 철분을 코팅해 체내에서 안정성과 흡수력을 높였다. 하루 한 정으로 철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200% 충족 및 임산부 권장 섭취량 100%을 충족하며,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담았다.또 ‘비헴철엽산 프리미엄’은 태아 신경관 및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엽산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대한장연구학회를 통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에게 제1회 팜비오 봉화연구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봉화연구비는 장 질환 연구에 매진해 여러 임상을 주도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팜비오에서 제정한 것으로 남봉길 회장의 호 ‘봉화(鳳華)’를 따 만들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차교수는 'Common Data Model 자료로 변환된 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재 및 소 분자 물질 치료제의 임상성적 및 위해 분석연구'로 '봉화연구비'를 받았다.지난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오테리아정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Otezla)정’이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은 오테즐라정과 동일한 ‘아프레밀라스트(Apremilast)’다.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아프레밀라스트 성분의 건선 치료제는 기존 경구용 건선 치료제 대비 안전성이 우수하며, 두피 건선, 손톱 건선, 농포성 건선, 생식기 건선 등 다양한 건선 증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테리아정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중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량과 처방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환자의 처방량이 크게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을 분석한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지난 2일 발표했다.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명, 처방량은 18억9,411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명이 증가했다. 처방량도 2,051만개가 늘어났으나 1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지난달 14일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KSN 2024)에서 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북의대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워싱턴의대 신장내과 라즈니시 메흐로트라(Rajnish Mehrotra) 교수가 ▲복막투석의 미래: 2024년 이후 전망을, 서울의대 신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셰어소스와 MyPD를 통한 환자 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라즈니시 메흐로트라 교수는 말기신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이 한국먼디파마(대표 최헌)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5, 10, 20μg/h'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 하부요통에도 급여
GC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 급여관리 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 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품목허가 이후 미국 법인(GC Biopharma USA, In
비보존제약은 캐나다 제약기업 Ambicare와 ‘알자틴캡슐15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비보존제약은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을 Ambicare에 공급하고, Ambicare는 수출용 알자틴캡슐150㎎의 캐나다 내 판매를 맡게 된다.비보존제약의 ‘알자틴캡슐150㎎’은 니자티딘 성분의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다.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캐나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기준 238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10위에 달한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약품에 대해 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DTaP-IPV 백신 ‘인판릭스아이피브이프리필드시린지(흡착 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정제 백일해 및 개량 불활화 폴리오 혼합백신)’의 공급 중단을 예고했다.GSK는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판릭스아이피브이프리필드시린지’의 공급 중단을 보고했다.인판릭스아이피브이프리필드시린지는 생후 2개월부터의 영아 및 어린이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소아마비(폴리오)의 예방에 사용되는 백신이다. 1회 용량 0.5mL씩 생후 2, 4, 6개월에 3회 근육주사로 접종하며, 4~6세에 1회 0.5mL
연세대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지난달 19일 인도네시아 감리교대(Universitas Methodist Indonesia; UMI) 의과대학에 현미경 및 초음파영상진단시스템을 기증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원주의과대학은 UMI의대의 학생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위해 현미경 55대를, 김현수 원주의과대학 동창회장은 초음파영상진단시스템 1대를 기증했다.원주의과대학 공인덕 학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인도네시아 감리교대학교 의과대학이 앞으로도 훌륭한 의사를 많이 양성해 나가는 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원주의과대학에서 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지난달 15일 약물알레르기 심포지엄을 열어 ‘약물과민반응의 진단과 검사법’을 주제로 진단과 검사, 특히 약물 유발 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약물알레르기를 새롭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 최근 치료 성공률 저하와 내성균 및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기존에 잘못 알고 있는 약물알레르기’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약물이상반응이란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적절한 투여 경로로 상용량의 약물을 투여했을 때
삼육서울병원이 지난달 18일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한 제로에너지 특화지구(가칭)로 선정됐다.제로에너지 특화지구는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맞춰 건물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제로에너지 및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목표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삼육서울병원을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본관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그린리모델링’을, 신축 예정인 신관동에서는 제로에너지 인증을 추진한다.동대문구는 지난 1월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중등증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추가 임상 3상 승인을 통해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 대상 적응증 확보에 나선다.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처방될 수 있는 당뇨병 약제가 다르다. 기존 엔블로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2형 당뇨병 환자와 경증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만 처방이 가능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추가 임상 3상에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1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변이체다. 한미약품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임정호 교수)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브라키테라피 수술은 전립선암 부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의 수술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박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방사성 동위원소 용량을 15% 줄인 수술법을 개발해 장기간의 결과를 2019년 보고해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암을 치료하면서 방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직급 승진)했다.전문위원▲ 송태균▲ 김운성▲ 이철행수석연구원▲ 신유원▲ 이슬기▲ 권오연▲ 곽수진책임연구원▲ 정영해▲ 신율▲ 우현영▲ 김나형▲ 임보경▲ 조종선▲ 박정원▲ 정태영▲ 하지봉▲ 이상헌책임관리원▲ 이미란▲ 이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