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가족이 보낸 커피차를 방문한 아주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사진 제공 : 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의료진이 지난 6월 28일 입원 중인 환아 가족의 커피차 응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연은 현재 NICU에 입원하고 있는 환아의 외삼촌이 커피업체가 진행한 ‘가정의 달 엽서 이벤트’에 당첨돼 100잔의 커피를 후원받게 됐고 이를 환아를 치료 중인 의료진에게 전하면서 이뤄졌다.

외삼촌은 조카가 26주여 만에 조산으로 880gm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로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해 힘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이의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들이 모두 조카의 건강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의료진은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의 환아에 대한 큰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며 “의료진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환아가 하루속히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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