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자들에게만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 한동안 우리는 다리가 부러져도, 응급상황에 놓여도 의사를 만날 수 없는 중대한 공중 보건 위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이는 치료 분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환자들이 일상적이든 비일상적이든 진료를 연기하고 건너뛰며 때를 놓쳐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는 등 수많은 환자들의 상태를 더 큰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신간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정석’은 원격 진단 및 치료경험을 통해 생성된 되먹임회로를 이용해 그동안 환자 치료에 존재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은 날로 멀어져가는 환자 대 의사의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의사가 자신이 진료했던 환자를 소재로 쓴 수필을 대상으로 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은 매년 가장 좋은 작품을 발표한 의사들을 표창함으로써, 환자 대 의사 사이의 이해관계를 돕고 올바른 환자-의사 관계 재정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상 금 대상(1명) 600만원, 우수상(3명) 각 300만원, 장려상(10명) 각 200만원응모자격 대한민국 의사면허소지자응모마감 2021년 12월 6일(월)응모방법 환자진료를
실제 환자 치료 사례를 통해 신장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례로 본 신장암 가이드북〉이 나왔다. 〈사례로 본 신장암 가이드북〉은 지난 2018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김정권 교수팀이 펴낸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의 최신 개정판이다. 지난 3년 간 신장암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던 만큼 치료법부터 면역항암제 등 새로 등장한 신약까지 신장암 관련 최신지견을 총망라했다저자들은 평소 신장암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책을 집필했다.변 교수는 "환자들은
병원 간호사들의 집합체인 간호부, 신규 간호사부터 경력 간호사까지 다양한 구성원 가운데 수간호사가 있다. 간호부 선봉에 있는 수간호사와 미래의 수간호사가 될 간호사들을 위한 신간 ‘간호부’가 출간됐다.간호부는 수간호사 업무에 필요한 기본 지침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수간호사 가이드북이다.저자인 부산 대동병원 손인혜 간호부장은 수간호사에 대한 정체성과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직무, 수간호사의 세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하며 수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정의 했다.또 간호부의 소속부서와 조직도에 맞는 직무별 업무
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찬희 교수가 심전도의 개념부터 임상 사례와 해석을 담은 ‘개념 심전도’를 출간했다.개념 심전도는 정상 심전도와 세팅, 심전도 이상, 허혈성 심질환, 전도 이상과 서맥, 조기 박동과 빈맥 등의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또한 심장질환에 대해 개념-임상-모식도 3단계로 정리해 임상 현장에서 심전도를 접하는 의료진뿐 아니라 심전도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했다.이 교수는 “심전도 검사를 해석하는 것은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데에 꼭 필요하다”며 “각 심장질환에 따른 특징적인 심전도와 해석을 통해 여러 심장질
노후 대비를 위해 공부가 필요하듯,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건강 공부도 필요하다. 최근 백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현대인을 위한 책 ‘건강 공부 건강 습관’이 출간됐다.대사증후군 예방법부터 만성 질환의 대표 원인인 비만 관리법,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 관리법, 체내‧체력 밸런스를 동시에 잡아주는 식사법과 운동법 등 현대인을 위한 필수 건강 정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저자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유행 시대일수록 겉으로 드러
때때로 사람들은 사소한 걱정부터 비합리적인 의심, 자신이 남을 해치는 생각, 부도덕하고 성적인 생각 등 불쑥 떠오르는 황당하고 불쾌한 생각으로 고민하고 불안해한다.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연히 떠오르는 무섭거나 불쾌하고 터무니없는 생각인 ‘침투하는 생각(Intrusive Thoughts)’, 즉, 강박 사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 ‘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가 출간됐다.저자인 임상 심리 전문가 샐리 M. 윈스턴과 마틴 N. 세이프는 40년 넘게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실제 사례와 최신 신경학 연구, 효과가 입증된 인지행동치
문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최고의 리더 세종은 왜 운동만 멀리했을까? 천상의 건축가 가우디는 왜 하필 해골 집을 짓는 데 집착했을까?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어쩌다 도박꾼이 되었을까?그 해답은 천재들이 앓았던 질병 속에 있다. 이들을 괴롭혔던 질병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탐정이 된 의사가 역사 속 천재들을 진찰한 책 ‘세종의 뼈, 가우디의 허리’가 출간됐다.저자인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는 스스로 탐정이 돼 역사적 인물의 질병을 추적하는 과정을 추리소설처럼 펼쳤다. 그의 환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외과 의사들의 이미지는 ‘무조건 사람을 살려내는’, ‘차가운 천재’ 의사인 경우가 많다.드라마 ‘하얀거탑’의 장준혁은 냉철하게 의학 상식에서 벗어나는 의술을 행하고, ‘낭만닥터 김사부’의 김사부는 무려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트리플 보드’ 천재의사라는 설정이다.이 와중에 연애도 놓치지 않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동료, 선후배, 스승과 제자 사이 사랑이 넘쳐흐른다. 과연 의사들의 실제 삶도 드라마와 같을까?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 외과 오흥권 교수는 신간 ‘타임 아웃’에 독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강섭 교수가 신간 ‘불안한 마음 괜찮은걸까’를 발간했다.오 교수는 불안장애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던 지난 1990년대부터 불안장애에 관심을 두고, 120여편의 논문을 쓰는 등 불안장애 권위자로 알려졌다.특히 한국형 불안장애 연구의 선구자로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집단치료 모델을 만들었고, 최근 사회불안장애 인지 편향 수정 치료를 완성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오 교수는 그간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파악한 불안장애의 모든 것을 이 책에 소개했다.불안은 인간의 기본 감정이지만 정서적 불안을 넘어
메디게이트뉴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신약개발 이야기를 담은 '코로나19에서 사람을 살리는 BASIC STORY'를 출간했다.이 책은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 및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기술평가단장으로 활동 중인 신약 개발 전문가 배진건 박사가 2020년 2월 14일부터 메디게이트뉴스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연재한 칼럼을 정리했다. 배진건 박사는 1974년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학위(약리생화학)를 받은 뒤 19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인간적이고 헌신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를 기대하지만 ‘3분 진료’라는 현실은 환자와 의사 사이를 왜곡하고 불신만 쌓이게 한다.신간 ‘의사들은 왜 그래?’는 환자와 의사 사이 불신을 양산하는 실체가 바로 불합리한 의료 시스템이라고 지적한다.환자들이 경험해온 불친절한 의사들의 이면에 비현실적인 수가 수준, 획일적인 병원 운영 방식, 무계획적인 의료 인력 운용 등 병원을 둘러싼 모순적인 정책과 의료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저자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선영 교수는 ▲의사들은 왜 필수 의료를 기피할까? ▲의사들은
깨달음을 향한 저자의 발자국 하나하나를 수묵화로 담아낸 신간 ‘나를 찾아서’가 출간됐다. 저자는 의사이자 수필가, 시인으로 왕성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황건 교수다.이 책은 불교신문 ‘수미산정’에 연재했던 칼럼 40여편과 경기일보, 의협신문에 실었던 불교 관련 칼럼 46편을 총 6부로 엮어 황 교수의 인생관과 삶 속에 깃든 불교 철학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1부는 ‘활인검 한 자루’에서는 외과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2부 ‘여인에게 한 수 배우다’는 여성 불자들에 관한 내용을 추렸다. 3부 ‘두레박 오현스님’
진료실 아닌 공간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의사 친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의학수다 채널 ‘닥터프렌즈’가 첫 책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를 발간했다.닥터프렌즈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전문의, 내과 우창윤 전문의, 이비인후과 이낙준 전문의가 의기투합한 유튜브 채널로 ‘우리끼리만 친하게 지내지 말고 환자와도 친하게 지내보자’는 목표를 담아 만들었다. 지난 2018년 첫 영상을 올린 후 현재 7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는 세 사람의 의대생 시절부터 초보 의사 시절의 유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