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궐기대회서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결의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들었다(ⓒ청년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들었다(ⓒ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여의대로에서 개최한 총궐기대회에 전국 의사들이 모여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철회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의대 정원 족솔 확대 의료 체계 붕괴된다' '9.4 의정합의 정부는 이행하라'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대 증원 결사 반대' 피켓을 들었다.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플랜 카드를 든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처럼 자체 제작한 피켓을 지참한 참석자들도 많았다.

이날 집회 신고 인원은 2만명이나 비대위 측은 이를 뛰어넘는 "최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궐기대회 전 언론 브리핑에서 최대 인원이 운집할 것이라며 정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청년의사).
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궐기대회 전 언론 브리핑에서 최대 인원이 운집할 것이라며 정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청년의사).

전국 의사들이 지역·대학·전문과 깃발을 들고 한 자리에 모였다(ⓒ청년의사).
전국 의사들이 지역·대학·전문과 깃발을 들고 한 자리에 모였다(ⓒ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열 가장 앞에 섰다(ⓒ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열 가장 앞에 섰다(ⓒ청년의사).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정부에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라고 요구했다(ⓒ청년의사).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정부에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라고 요구했다(ⓒ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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