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포스터발표상'도 수상하며 제출 초록 2편 모두 수상
김마루 교수 “환자가 적절한 영양 지원 받도록 최선 다할 것”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김마루 교수팀. (왼쪽부터) 안지현 영양사, 김마루 교수, 오준서 약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김마루 교수팀. (왼쪽부터) 안지현 영양사, 김마루 교수, 오준서 약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영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이하 NST, 외상외과 김마루 교수, 오준서 약사, 안지현 영양사)이 지난 6월 21~2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최고 구연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과 ‘최고 포스터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마루 교수 연구팀(NST 전담 오준서 약사 포함)은 외상성 두부 손상 환자에게 공급한 영양이 환자의 생존에 기여함을 입증한 연구를 인정받아 ‘최고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김마루 교수 연구팀(안지현 영양사 포함)은 경장 영양 중인 환자에서 점도 증진제의 사용이 설사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인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에 책임저자인 NST 팀장 김마루 교수는 “NST의 노력이 인정받아 빛을 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ST를 통해 각 임상과에서 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마루 교수는 외상학, 중환자 의학 및 영양적 지원을 전문 분야로 연구하고 있으며, 2020년 두부 외상환자에게서 CT로 측정한 근감소증 연구로 외상학회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재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위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NST 위원, 대한외상학회 부총무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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