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스위크 ‘2024 전문 분야별 아·태 최고 병원’ 선정
아·태 지역 ‘소아과’ 100곳 중 28곳 한국 대학병원 두각
내분비내과·암·호흡기내과·정형외과·신경과 등 상위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선정한 ‘2024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선정한 ‘2024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국 대학병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상 분야는 신경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암,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였다. 특히 소아과는 100위권 내 진입한 대학병원이 28곳에 달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선정한 ‘2024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설문에는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태 지역 9개국 의료진 8,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신설된 호흡기(Pulmonology) 분야를 포함해 심장외과(Cardiac Surgery), 순환기내과(Cardiology), 내분비내과(Endocrinology), 신경과(Neurology), 신경외과(Neurosurgery), 암(Oncology), 정형외과(Orthopedics), 소아과(Pediatrics) 등 9개 분야에 대한 아·태 지역 최고 병원을 선정했다.

한국 대학병원의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른 임상 분야는 소아과였다. 소아과 분야에서 아·태 지역 최고 병원으로 꼽힌 100곳 중 28곳은 한국 대학병원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이 20곳이었으며, 호주와 인도가 각각 14곳, 태국 8곳, 말레이시아 7곳, 싱가포르 6곳, 대만 3곳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아산병원도 5위를 기록했다. TOP10에 들지 못했지만 서울성모병원과 이대서울병원도 각각 18위와 19위를 차지하면서 20위 안에 들었다. 빅5병원 중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21위, 삼성서울병원은 46위를 기록했다.

빅5병원은 9개 분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드러냈다. 내분비내과 분야는 한국 대학병원이 아·태 지역 TOP5를 섭렵했다. 1위는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으며, 2위 서울대병원, 3위 세브란스병원, 4위 삼성서울병원, 5위 서울성모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9위인 경희대병원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암 분야도 10위 안에 한국 대학병원이 5곳이 선정됐으며 1위와 2위에 나란히 삼성암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서울대병원, 7위는 세브란스병원, 8위는 서울성모병원이 차지했다.

호흡기 분야 TOP10 중 절반이 한국 대학병원이었다. 1위 삼성서울병원과 2위 서울아산병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4위 서울대병원과 5위 세브란스병원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하대병원도 9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정형외과 분야 아·태 지역 TOP1은 세브란스병원이었다. 2위는 서울아산병원, 4위는 경희대병원, 5위는 서울대병원이었다.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순위가 높았던 삼성서울병원은 아·태 지역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빅5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은 29위였다.

신경과 분야에서도 한국 대학병원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아산병원은 2위를 차지했고, 서울대병원은 5위, 삼성서울병원 6위, 세브란스병원 8위, 분당서울대병원 9위로 TOP10 중 절반이 포함됐다.

신경외과 분야는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세브란스병원이 아·태 지역 2위를 차지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4위를 기록했다. 빅5병원 중 서울대병원은 11위, 삼성서울병원 13위였다. 서울성모병원은 53위로 이름을 올렸다.

순환기내과 분야 1위는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고, 4위는 서울대병원, 5위는 삼성서울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세브란스병원은 17위로 20위 안에 들었다. 심장외과 분야는 서울아산병원이 3위를 기록했으며, 서울대병원이 12위, 삼성서울병원이 14위로 20위 안에 포함됐다.

2024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 한국병원순위(ⓒ청년의사).
2024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 한국병원순위(ⓒ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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