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이 지난 29일 오전 콜레라·식중독 및 C형 간염 대응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콜레라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동작구 서울현대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의 늦장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며 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을 질타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3일 오전 진료가 이루어져야 할 시간에도 병원 셔터 문이 내려져 있다. 이 병원을 찾은 환자나 내원객들은 병원이 문을 닫은 이유에 대해 의아해 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22층 회의실에서 '요양기관 현지조사 및 급여기준 등 개선 관련 의약단체 간담회'가 열렸다.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조사 개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서초구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리베이트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다수로부터 의심 기업으로 지목된 회원사 1곳 명단을 내부적으로 공개했다.
당뇨병 및 신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한 심혈관 질환 예방 전략은 무엇인가? RAAS 억제제인 ACEI와 ARB는 비슷하면서도 약물학적으로는 분명 차이가 있다. 두 제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주요 임상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특히 ACEI 중 perindopril의 다양한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캐나다의 저명한 심장학자 Dr. Strauss를 초청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의 1차 치료제로 ACEI의 역할 및 perindopril의 유효성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적인 심혈관 질환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caption id="attachment_216471" align="alignleft" width="150"] [좌장] 임춘수 / 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400여명의 의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강압적 현지조사를 규탄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이 지난 9일 인천시 길병원을 방문해 백령도 보건지소의 의료진과 원격의료와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길병원은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 강화, 연평도 등 4곳의 의료기관과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페루 까예다노 에레디아병원과 산모관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가 결핵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곧바로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에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소아특별진료실에는 신생아실을 거쳐간 산모와 신생아들이 결핵 및 잠복결핵검사를 받기 위해 하나둘씩 모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총 166명의 신생아들 가운데 현재까지 100여명에 대해 결핵 및 잠복결핵 검사가 진행됐으며 아직까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서남대 의대에 재학 중인 150여 명의 학생들이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서남의대의 부실교육을 문제삼으며 무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준비해온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용지물 이사회 물러나라', '교육책임 회피하는 교육부는 재고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더운 날씨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시위를 벌였다.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을 놓고 의료계와 치과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성동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열린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관련 대국민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성명을 통해 "치과의 진료과목 중 하나인 구강악안면외과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구강, 악(턱) 그리고 안면(얼굴)이 진료영역"이라며 "치과의사들은 악안면 분야에 대한 전문의료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의사협회가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사건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왜곡해 국민과 대법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부터 서울 메트로와 대한장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에 따라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배려 화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해충 박멸업체인 휴엔케어 방역직원들이 류마티스 병동안과 지하보일러실, 하수도시설에 대한 해충박멸 작업을 벌였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기간 중 병원 내 모기 및 파리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며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가 흰줄 숲모기인데 벌써 동남아, 미국 등지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만큼 국내도 안심을 하기 힘들다. 도심이지만 병원들의 경우 모기들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인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29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에서 김일중 전 회장 시절 재무이사를 역임한 장홍준 원장이 회원들 앞에서 피켓을 들고 노만희 회장이 제기한 전임 집행부의 배임 및 횡령 소송에 항의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22일 오후 병원로비에서 노성훈 원장과 함께 통증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레쉬 몹을 진행했다. 또한 통증 PASS팀은 24일까지 암환자의 통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통제 복용법 바로 알기, 통증 점수 표현하기, 통증 OX퀴즈 등의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한 'HiPex(Ho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하이펙스) 2016'이 개막했다. 100여개 기관에서 모인 300여명의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은 이날부터 2박3일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둘째날 오후에 마련된 ‘왜 메이요 클리닉은 재즈 임팩트를 선택했을까?’란 스페설 프로그램에서는 마이클 골드(Michael Gold, Ph. D., 재즈 베이시스트, 리더십 전문가)의 공연을 중심으로 재즈의 즉흥 연주에서 배우는 공감의 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마이클 골드의 이 공연은 미국 의료기관 혁신 아이콘인 메이요 병원에서 선보여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도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임원진 및 회원 400여 명이 모여 최근 금융감독원이 도수치료를 실손보험에서 제외한 것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치과의사 미용 보톡스 시술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김방순 피부과의사회장, 김광석 성형외과학회 이사, 김진국 이비인후과학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무진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치과의사는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방순 피부과의사회장이 기자회견문을 검토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만성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 생활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그 자체가 중요한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에는 만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 요법이 개발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duloxetine은 우울증과 더불어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및 골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등 다양한 통증 조절을 위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많은 만성 통증 환자에게 쓰이고 있다. 이에 만성 통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에 비추어 duloxetine을 만성 통증 치료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았다. [caption id="attachment_206170" align="alignleft" width="150"] [좌장] 유찬종 교수 / 가천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의료정책발전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 직전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과 의협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인사를 나누며 악수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2014년 3월 구성된 ‘의·정 협의 이행추진단’을 '의료정책발전협의체'로 확대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메르스 1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내과 외래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신속히 이동시키고 감염병 격리 진료소, 음압병실 등에 환자를 격리시키는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