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발행하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의 2023년도 Impact Factor(IF, 영향력지수)가 6.8로 발표됐다.이는 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 따른 결과다. DMJ는 SCIE-Endocrinology and Metabolism 분야에서 전년도 145개 저널 중 30위였으나 올해는 186개 저널 중 18위로 상승했다.DMJ의 영향력지수는 내분비 분야 저널 중 상위 10%에 해당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을 또 다시 공개 비판했다. 국회 청문회에서 ‘막말’ 지적을 받자 ‘헌법상 표현의 자유’라고 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욕설과 막말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의협회장의 국회 증언을 보고 아연 실색했다”며 “표현의 자유는 욕설의 자유도 아니고 막말의 자유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날(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미친 여자"라고 했던 발언 등 막말을 비판받자 "헌법상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상대로 사직서 수리를 촉구하며 퇴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다른 병원에 취업하지 못했다며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사직한 전공의 2명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직 전공의 1명은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퇴직금과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이들은 수련병원에 한 달치 월급을 퇴직금으로 청구했다.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급여법)’ 상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서는 30일분(한달 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 세션에서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HD-62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GPR40 작용제다. 당뇨병 치료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인 저혈당 위험이 없고 근감소증 등 대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25mg) 제품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 제품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의 환자가 복용하기 쉬운 제품이다. HK이노엔은 2022년 5월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을 출시한 바 있다.이번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출시로, 케이캡은 ▲케이캡정25mg ▲케이캡정50mg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통합 지정번호 통합 제68호에 따라 ‘AVIEW PE(에이뷰 피이)’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코어라인소프트는 최소 3년간 진료 현장에 비급여 또는 선별 급여로 AVIEW PE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를 마련해, 이후 다시 한번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친다. 이 과정을 통과해 정식 등재될 경우 보험 수가 적용을 받아 제품을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된다.AVIEW PE(Pulmonary Embolism,
우리나라 전체 요양병원 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은 20%였으며 평가결과 질지원금 대상이 된 요양병원은 약 40%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요양병원 2주기 4차(2022년)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심평원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요양병원의 자율적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왔다.2주기 4차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1,3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엑셀세라퓨틱스가 27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이의일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엑셀세라퓨틱스는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배지(Media)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지는 세포를 배양하고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안전성, 유효성, 생산성, 품질, 경제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정부가 공공정책수가를 위한 원칙을 만들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전담 운영위원회도 만든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정책수가 일반원칙 신설 및 위원회 운영계획’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근거 기반 공공정책수가 운영을 위해 산정원칙, 효과평가 등을 포함한 일반 원칙을 신설한다.현재 복지부는 필수의료의 정당한 보상을 위해 자원 소모 기반의 행위별 수가로 충분히 보상되지 못한 사항을 보완하는 정책수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복지부는 도입된 공공정책수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산
중증소아 대상 보호자 없는 단기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확대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개선안’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중증소아 환자 가족의 심리적·신체적 소진을 예방해 가정 내 지속 돌봄 및 소아 환자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단기입원 진료를 제공하는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2023년 1월부터 시행 중이다.이날 회의 결과 오는 7월부터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중증소아 환자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시범사업을 개선하
오는 8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1개 이상 임종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임종실 급여 수가’ 가 신설된다. 상급종합병원은 40만4,560원, 종합병원 28만5,490원, 병원 23만400원이 책정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임종실 및 호스피스 수가 개선안’ 심의 의결했다.이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1개 이상의 임종실 설치가 의무화된 것과 올해 수립된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 과제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 건정심은 소위를 통해 관련 내용을 한번 더 논의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따라 이날 위원회는 2025년 병원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 결정방향을 논의했다.지난 5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대표가 진행한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병원과 의원 유형을 제외한 치과, 한의,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 등 5개 유형의 환산지
인천 지역 한의사들도 내원 환자들의 자살 징후를 살피고 이를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 예방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다.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시자발예방센터는 27일 인천시한의사회와 인천 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생명사랑병원은 보건의료종사자가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자살 위험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인천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34개소가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오는 7월 중 생명사랑병원으로 위촉된다. 양 기관은 향후 ▲보건의
무기한 휴진이 시작된 27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은 여전히 붐볐다. 교수들이 일반병동을 비롯해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유지업무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진료과 외래 진료실은 한산했다.연세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시술을 중단하거나 진료 일정을 조정한다.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지만 세브란스병원은 예고한대로 이날부터 휴진을 시작했다.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를 인수하며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DT 인수의 배경과 전략적 의미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ID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회사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인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CDMO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안 사장은 이번 인수의 핵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용기 한 걸음(Be Brave) 용기 내줘서 고마워’를 주제로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세계마약퇴치의 날’은 UN(국제연합)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이번 기념식에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중독재활 전문가와 중독에서 회복된 환자 등 내·외빈과 마약류대책협의회 관계부처·기관이 함께 참석해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에서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1상 임상시험 파트2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1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첫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에피즈텍은 얀센(Janss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지한 7월 1일자 '약제급여
약 1만명인 집단사직 전공의 중 30여명만 복귀한 상황에서도 정부가 전공의 미복귀 시 대책에 대해 ‘복귀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하겠다’ 외 답변을 하지 못했다.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26일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조규홍 장관이 ‘복귀 전공의가 30여명 정도 된다’는 발언을 근거로 1만여명에 달하는 사직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았을 때 정부 대책을 묻는 질의가 나옸다.이에 김 정책관은 “정부는 전공의 복귀 여부를 최우선 과
연명의료중단 결정과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말기 환자 구분을 없애고 말기환자에게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을 이행할 수 있게 했다.현행법은 사망에 임박한 환자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말기 환자로 구분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만 연명의